자녀의 키는 많은 부모들이 관심하는 열점문제로서 늘씬한 몸매는 모든 부모와 자녀들의 공동한 념원이다. 사람의 키는 주로 골격의 생장 발육 상황에 의해 결정된다. 장골의 량끝에는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장판이 있는데 어린이, 청소년기에 성장판이 끊임없이 자라면서 뼈가 끊임없이 늘어난다. 일단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면 골격이 성장을 멈추고 키도 자랄 수 없다.

길림성체육과학연구소 청소년실 주임 료립굉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체육단련에 자주 참가하는 어린이는 체육단련에 참가하지 않는 같은 또래들보다 키가 5~8센치메터 더 크다. 적당한 체육운동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가속화하며 뼈에 더 많은 영양물질을 수송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체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골연골의 증식, 골화를 자극하며 장골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밤은 어린이의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절정기로서 량호한 수면은 더욱 많은 성장호르몬을 분비하여 장골의 성장을 촉진할수 있다. 그러므로 연골이 성장을 멈추기 전에 과학적이고 규칙적으로 체육단련을 진행하면 연골의 끊임없는 증생을 자극하고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있어서 체육운동은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적극적이며 효과적인 키크기 촉진방법이다.

료립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매일 체육운동에 참가할 것을 건의했는데 운동시간은 60분 이상이였다. 운동강도는 중등 및 그 이상의 강도에 도달해야 하는데 약간 땀이 나고 열이 나며 얼굴색이 상기될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심장박동률은 120~140회/분으로 통제하는 것이 좋다. 운동종목은 아이의 취미와 체질특점과 결부하여 아이가 좋아하고 장기적으로 견지할수 있는 운동을 위주로 하고 전신근육이 참여하는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운동과 배합해야 하며 절대 아이가 싫어하는 운동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주고 키가 크는데도 불리하다.

아이가 좋아하고 동작요령을 숙달할수 있는 기초에서 아이의 년령과 운동발육수준에 따라 줄넘기, 팔벌려 뛰기, 높이뛰기, 롱구, 도약, 배구, 바드민톤, 빨리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제기차기, 체전굴(体前屈), 요가, 철봉, 스트레칭 체조, 턱걸이 등 운동을 선택할수 있다.

운동과정에 적당량의 원칙을 장악하고 점진적,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하며 서둘러 효과를 추구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장기간 과도한 체육운동은 근육과 연골의 손상을 초래하기 쉬우며 오히려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발육에 불리하기때문이다./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