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상해 우라야마서점서 중국 만화 인기 높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11.07일 09:29
“일본 독자들이 최근 들어 중국 사회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의 만화와 소설을 사가는 독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우라야마서점(内山书店)의 점장이 신화사 기자에게 이같이 소개했다.

우라야마서점은 1917년에 중국 상해에 세워졌고 지금까지 100년의 력사를 갖고 있다. 점장 우라야마는 서점의 제4대 점장이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서점의 고객은 일본인이 80%이고 중국인이 20%이다.

우라야마 점장이 가장 인상 깊게 본 중국의 만화는 《라소흑전기(罗小黑战记)》이다. 2020년 영화 《라소흑전기》가 일본에서 개봉되였는데 흥행수익이 5.8억엔을 기록하고 관객수가 37.5만에 달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수익의 9위를 차지했다.

우라야마의 기억에 의하면 맨 처음 20대의 일본 녀독자가 《라소흑전기》를 주문하면서부터 서점에서 해당 도서를 들여왔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일본 독자들이 구매했다고 한다. 독자들은 중국 작가의 창작작품인 이 애니메이션에 중국 문화요소가 많아서 좋아한다고 했다.

우라야마는 올해 나이가 50세이다. 1998년부터 서점을 넘겨받아 24년 동안 운영했다. 예전에도 중국어 만화책이 꽤 많았지만 대부분 일본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한 것이여서 중국어를 배우는 독자들이 많이 구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작가들의 창작작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소개에 따르면 2016년 우라야마서점에서 판매된 도서중 5.6%가 만화였지만 2021년에 이르러 만화가 18%로 늘어났다. 일본의 신세대, 특히 녀성 독자들이 중국 만화를 선호하며 그것도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즐긴다고 한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는 《라소흑전기》외에도 여러개의 중국 만화작품이 진렬되여있었다.

우라야마 점장은 《신참들을 위한 고풍미소녀 만화기교》라는 책이 특별히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보편적으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게 점장의 분석이다.

“어떤 독자들은 중국 만화를 보기 위해 중국어와 중국력사를 배우기도 합니다.”

일본은 만화대국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문화특색이 있는 작품들이 일본 만화시장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다고 한다. 중일 합작 애니메이션 《령검산》, 《일인지하》 등은 2016년 도꾜도TV채널의 전파를 타기도 했고 2017년 9월에는 중국 애니메이션 《나의 형을 데려가줘》가 유명 애니사이트 ‘소년점프+’에 련재되기도 했다.

만화는 여러 나라 젊은 독자층들이 즐겨 읽는 쟝르이다. 우라야마 점장은 독자들이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한다면서 그들은 만화의 가독성과 더불어 중국의 문화에 더욱 큰 흥취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