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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조선족 박세룡교수, 발전도상국과학원 원사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1.28일 11:23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원사로 증선된 북경대학의 조선족 박세룡교수

  46세의 길림성 연변 출신 조선족 박세룡교수가 작년에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된지 1년 만에 또 희소식을 전해왔다.

  11월 21일,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증선된 원사명단(50명)에 북경대학의 박세룡교수 등 6명의 국내 학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증선된 중국 학자는 향항, 오문, 대만 지역까지 포함하여 도합 10명이다.

  박세룡, 남, 1976년 4월생, 조선족, 길림성 룡정시 조양천진(현재 연길시에 귀속) 출신이다. 1999년에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과(본과)를 졸업하고 2004년까지 북경대학에서 선후로 석,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4년 8월부터 2007년 8월까지 프랑스원자력쎈터 기후환경연구연구소(Laboratoire des Sciences du Climat et de I'Environnement)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2007년부터 지금까지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에서 근무중이다. 2010년에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 교수, 2012년에 교육부 장강 특임교수로 초빙되였다.

  지난해 11월, 박세룡은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되면서 고 강경산과 김홍광, 김녕일, 리현옥 등에 이어 국내 다섯번째 조선족 원사로, 김홍광원사에 이어 중국과학원의 두번째 조선족 원사로 되였다.

  박세룡은 주로 자연지리학 분야의 륙지 생태계통과 기후 변화의 상호 피드백 관계 연구에 종사하고 있으며 중국 륙지 생태계통의 탄소 흡수 기능, 륙지 생태계통의 기후 변화에 대한 호응 및 피드백 등 면에서 체계적인 혁신 성과를 거두었다. SCI 론문 100여편을 발표했는데 성과는 Nature(4편), Nature Climate Change(1편), Nature Ecology and Evolution(2편) 등 잡지에 전문적으로 실렸으며 ‘2009년 중국 기초연구 10대 뉴스’와 ‘2013년 중국 대학교 10대 과학기술진전’에 선정되였다.

  박세룡은 일찍 2016년에 발전도상국과학원 지구과학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제12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내셔널 사이언스 리뷰》,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 등 간행물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탄소프로그램과학지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박세룡교수와 함께 개발도상국과학원 원사로 증선된 국내 교수들로는 북경대학 교걸(乔杰, 녀)교수, 북경과학기술대학 장약(张跃)교수, 남경대학 곽자건(郭子健)교수, 청화대학 단문휘(段文晖)교수, 중국과학기술대학 엽향동(叶向东)교수 등이다. 박세룡은 이들중 최년소 학자로서 유일한 1970년대생이다.

  발전도상국과학원은 ‘세계과학원’이라고도 하는데 원명은 제3세계과학원이며 략칭은 TWAS(The World Academy of Sciences)이다. 파키스탄 물리학자이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압둘 살람(Abdus Salam) 교수에 의해 1983년 설립된 비정부, 비정치, 비영리적인 국제과학기구로서 이딸리아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발전도상국의 과학연구를 지지하고 촉진하는 데 진력하며 7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근 1400명의 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한 영향력을 가진 국제 과학기술기구이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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