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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도시의 이 고속철도역, 철도일군 4가지 언어 구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1.28일 14:04



  최근 이 변경도시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겨울에 연길을 한번이라도 가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돌리게 했다. 왕훙 건축벽, 민속원, 박물관은 이 도시 구석구석에서 문화적 교감의 숨결을 느끼게 하고 있다. 더 신기한 것은 고속철도역에 가득한 조선족 문화요소인데 철도일군들은 한어, 영어, 조선어, 러시아어 네가지 언어로 교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장춘-훈춘 도시간 철도선상의 2등역인 연길서역으로서 2015년에 정식 개통되였다.

  조선족민속장소 도처에 보여

  면적이 3015평방메터인 대합실에 들어서면 두폭의 대형 조선족민속 립체벽화가 맞이해준다. 두폭의 벽화는 수려한 색갈과 풍부한 내용으로 조선족 무용, 전통체육운동, 혼인풍속, 음식문화 및 연변의 수려한 풍경을 남김없이 전시한다.

  대합실 지붕은 조선족 전통 창살과 리본이 어우러진 스타일로 특색이 뚜렷하고 기세가 웅장하다.

  기차역은 민속풍정전시구, 민속문화대합실을 알심들여 구축했다. 설, 여름방학운수 및 명절날 등이 되면 많은 일군들이 조선족복장을 입고 려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를 제공한다.

  친절한 다국어서비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100만여명의 조선족동포가 살고 있는데 많은 연길서역에서 승차하는 려객들이 한어가 익숙하지 않다. 때문에 연길서역은 조한 이중언어로 방송되고 있다. 현지 려객들의 출행을 더욱 잘 돕기 위해 기차역은 ‘진달래약속’ 민속서비스단체를 설립했다.

  ‘진달래’는 적극적이고 남을 돕는 정신을 상징한다. ‘진달래의 약속’ 민속서비스단체는 19명의 젊은 녀려객운수원들로 구성됐고 평균나이는 만 28세이다.

  ‘진달래’의 뜻처럼 단체 성원들은 봄날같은 따뜻함으로 매표청, 대합실, 서비스팀에서 려객들을 위해 번역해주고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초기에 기차역은 연변대학 전공선생님을 모셔와 기차역의 일군들을 위해 영어, 조선어, 로어 양성을 진행했다. 단체 성원들은 현재 한권의 ‘서비스비법’-《4가지언어서비스수첩》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녀들이 관련 자료에 대해 고증을 진행한 후 조선어에 정통한 직원과 함께 총결귀납하여 자주적으로 편찬한 것이다.

  수첩에는 한어, 영어, 조선어와 로어 네가지 언어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서비스용어가 포함되였다. 휴식할 때 그녀들은 함께 련습하면서 려객들과 교류하는 언어능력을 끊임없이 높이고 있다. 또한 그녀들은 정기적으로 온라인수업으로 수화를 자습하여 청각장애인들의 출행을 위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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