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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거듭난 장춘 로공업기지 비결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06일 17:10
새로운 생산력을 추가하고 신유망업종을 육성시키고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며… 새해부터 길림성 장춘시 로공업기지의 여러 개발구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동북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질적 발전의 새로운 우위와 활력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장춘시의 일각

생산능력 향상으로 새로운 발전 모색

“한달만 지나면 공장을 또 증축할 것이고 생산능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겁니다.”

류세거 대륙자동차전자(장춘)회사 정월지사 공업공정부 경리는 “현재 주문이 쇄도해 직원들이 순환근무를 하며 24시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확대 건설은 과거 몇차례의 반복적인 론의만 했었는데 장춘시 정월고신기술산업개발구 책임자는 기업에서 수요되고 규칙에 맞고 합리적이면 바로 지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해 공장 확건이 두달 넘게 앞당겨 착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초천화통(楚天华通)의약설비회사의 생산 작업장. /신화사

장춘 구태경제개발구에 있는 초천화통의약설비회사의 양문록 회장은 “최근 본사인 초천화통과학기술이 장사 본부에 있는 모든 압력용기 제조를 이곳으로 옮기는 결정을 내려 초천화통의 생산액이 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규 업종으로 미래 잠재력 축적

길우운(吉牛云·길림)농업과학기술그룹내 육우산업 빅데이터 플래트홈을 통해 길림성 육우 수가 386만마리를 넘어섰고 33만 사육호가 ‘클라우드’로 밀접히 련결돼 있다. 총 100명에 가까운 인원으로 구성된 팀은 길림성에서 추진중인 ‘곡초를 고기로 변환’시키는 프로젝트와 천만마리 육우 사육 대상에 디지털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정월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전 시 디지털경제발전핵심구, 전 성 디지털경제산업집결구, 동북 디지털경제혁신성장축 등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전 지역 디지털경제 주요 경영 매출액을 400억원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오디제1자동차 신에너지차 대상 건설 현장에서 작업중이다. /신화사

정월고신기술산업개발구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을 탄탄히 다져 농업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데이터, 공업 빅데이터를 통합시킴으로써 데이터 운영 시장의 미지의 시장 공간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발구내에는 자률주행, 드론, 신에너지차 및 부품 연구개발, 빅데이터, 백신 연구 개발, 위성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그중 일부 기업은 이미 ‘유니콘’(独角兽) 기업으로 성장해 로공업기지의 진흥 발전에 새로운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좋은 비즈니스 환경 조성, 사업 규모 확장

‘보모식’ 써비스, ‘원스톱’ 심사, ‘리스트형’ 관리… 많은 지방정부에서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힘쓴 덕분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고 투자가 산해관을 넘어 사업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장춘통시(通视)광전기술회사는 성,시급 전정특신(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이다. 오옥평 리사회 비서는 “기업이 과학연구를 하려면 좋은 환경과 인문적 분위기 뿐만 아니라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모든 필요 조건이 갖추어져있어 장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광(长光)위성기술회사의 연구원들이 위성조립 테스트실에서 검사하고 있다. /신화사  

장춘신구에 있는 장광위성기술회사 역시 장춘의 과학기술 자원 우위를 적극 활용한 덕에 지난 8년 동안 78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회사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장광위성은 상장 심사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런 성과는 기업이 추진하는 자주 혁신과 정부가 조성한 우수 비즈니스 환경에 힘입은 결과다.

장춘시에서는 322개의 전정특신 중소기업을 육성시켰는데 전 시의 32.8%를 점한다. 그중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이 23개에 달한다.

진우룡 장춘시 부시장은 “장춘신구가 기업의 자주적 혁신을 계속 독려하고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 마련에 힘쓰는 한편 실질적인 장려 제도로 장춘고신, 금새약업, 장광위성, 백극생물 등 한패의 유명 기업을 육성해내 발전의 저력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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