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세계륙상련맹이 올해 8월 열리는 리사회에서 부회장 1명을 포함해 리사회 구성원의 40%를 녀성으로 뽑기로 했다. 련맹이 ‘첫 과제’로 내세운 건 리사회 구성이다.
세계륙상련맹은 “올해 8월 열리는 리사회에서 녀성 리사의 수를 8명에서 최소 10명으로 늘일 것이다. 이중 한명은 녀성 부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륙상련맹 리사회는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해 26명으로 구성한다. 련맹은 녀성 리사의 수를 10명 이상으로 정하기로 ‘문서화’할 계획이다.
련맹은 “2027년까지 녀성 리사가 리사회의 50%가 되도록 규정을 개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륙상련맹은 녀성 지도자를 위한 교육과 규정 개정에도 힘쓸 생각이다.
련맹은 “2025년 도꾜 세계선수권에는 전체 대표팀 코치의 최소한 20%를 녀성 지도자로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배스천 코 세계륙상련맹 회장은 “녀성 선수, 지도자, 관계자가 평등한 기회 속에 형평성을 지켜가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