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2일 중국중의과학원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제4차 전국 중약자원 전면조사 사업을 전개한 이래 도합 150만 여점의 식물표본을 채집하였는데 이미 3개의 신 속(新属)과 196개의 신 종(新物种) (종하분류군 포함)이 유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였다.
제4차 전국 중약자원 전면조사 프로젝트팀판공실에서는 분류학 및 중약자원학 방면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해당 새로운 분류군에 대한 전문가적인 론증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새로운 분류군의 발견이 중국 생물자원의 기반을 정리하고 중약 자원의 보물고를 풍부하게 하는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했다.
료해에 따르면 3개의 신 속으로는 징일마속(征镒麻属), 희도목속(希陶木属) , 선숙란속(先骕兰属)이고 196개 신 종은 각기 진균, 양치류(蕨类), 겉씨식물(裸子植物)과 속씨식물(被子植物)에 속하며 57개 과(科) 114개 속(属)에 분포되어 있다.
발표된 신 종의 대부분은 분자증거를 포함한 계통분류학적 종합증거를 갖고 있어 분류계통에서의 신 종의 지위와 위치를 명확히 하였고 새로운 분류군을 발표함에 있어서 높은 질을 보장하였다. 동시에 현대 분자 계통학방법을 리용하여 분류 중의 일부 의견 상이를 정리 함으로써 식물분류계통을 보완하는데 기여했다.
이런 새로운 발견 중, 로세대 과학자들이 발견한 신종 의심종에 대해 확인한 것도 있다. 례를 들어 무천인자과(务川人字果)는 귀주 제3차 중약자원 전면조사 표본정리에서 의문이 있는 표본을 발견한 후, 여러 차례의 현장 조사, 표본 채집, 감정 및 계보(谱系) 분석을 거쳐 확인된 신 종이다.
이러한 새로운 자원의 발견은 중의약 전승에서의 일부 편차를 환원시키거나 시정하였다. 례를 들어, 서장 쓴 구기자의 발견과 구기자의 연구를 결부시켜 《본초원시》에서 구기자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라고 기록되였던 것에서 현재의 《중국약전》에서 ‘맛이 달고 성질이 평온하다’라고 기록한 원인을 규명하였다.
프로젝트 팀에서 전기에 출판한 전문 저서 《새로운 자원의 발견 및 효능 연구》의 통계에 따르면 신 종(新物种)의 대략 60% 이상이 잠재적인 약용 작용 또는 중약 효능을 갖고 있다.
출처 신화사/ 편역 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