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아시아 산업경제인련합회 비탈리 만케비치 회장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견지하고 있으며 소비품박람회 등 국제적인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제 경제무역 분야의 협력과 세계 경제 발전을 유력하게 촉진한다고 밝혔다.
제3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가 얼마전 막을 내렸다. 주관측인 해남 국제경제발전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재박람회에는 국제 브랜드 2,226개, 국내 브랜드 1,156개 등 총 65개 국가와 지역의 3,382개 소비재 브랜드가 참가했다.
또 한국, 이딸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 윁남, 인도네시아, 타이 등 35개 국가 와 지역에서 온 2,0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다.
만케비치 회장은 중국이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에는 항상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몰린다며 “올해 소비품박람회에는 박람회 참가자가 유독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년간 중국 소비품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제품 종류 또한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제조업체들은 세계 시장의 변화와 기술 혁신 성과를 빠르게 감지하며 다른 나라와 적극적으로 교류한다며 해외 기업들 역시 중국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수요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제조’ 제품이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중국의 개방정책에 대해 만케비치 회장은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견지하고 있으며 경제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소비시장도 놀라운 속도로 발전·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자체의 경제발전 나아가 전세계 공동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이 대규모 국제적 박람회를 여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