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록원구조선족소학배구팀, 장춘시운동회 청소년경기서 우승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6.20일 20:35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 녀자 병조에서 우승

―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 우승컵 안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 녀자 병조 우승의 주역들. 윤월봉감독과 소녀선수들

6월 19일 오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가 장춘시제11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록원구를 대표하여 출전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이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4전 4승의 괄목할만한 우수한 성적으로 녀자 병조 우승을 따냄으로써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 우승을 따내여 다년간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장춘시인민정부 주최, 장춘시체육국 주관, 장춘시수인청소년체육구락부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현, 구를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했는데 녀자 병조에는 조양구 1, 2팀과 록원구 1, 2팀 및 이도구팀, 유수시팀 등 도합 6개 대표팀이 두 조로 나뉘여 단일 리그전(3경기 2승제)과 교차 탈락전(5경기 3승제)의 두 단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김영철 교장(뒤줄 왼쪽 두번째)이 우승을 따낸 학교 녀자배구팀과 함께

윤월봉교원이 감독을 맡은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은 록원구 2팀의 명의로 이번 경기에 참가, 완강하게 분투하여 름름한 풍채를 과시하고 비범한 수준을 자랑했다. 소녀선수들은 싸울수록 용감해졌고 승승장구했다. 조별리그에서 조양구 1팀과 이도구팀을 각각 2 : 0으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 유수시팀에 먼저 한세트를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 련속 3세트를 따라잡고 3 : 1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다시 조별리그 상대였던 이도구팀과 격돌해 3 : 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의 월계관을 받아안았다.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의 윤월봉 감독과 소녀선수들

학교 김영철 교장은 “우수한 성적의 배후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 여러 측이 합력한 결정체인바 우선 체육사업에 대한 학교의 중시와 지지가 있었다. 이에 힘입어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일찍 장춘시 배구특색학교, 전국 첫 교정축구특색학교, 장춘시 빙설특색학교 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영철 교장이 우수운동원상을 받은 두 선수와 함께

감독, 선수들의 오래 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훈련한 것과도 갈라놓을 수 없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 녀자배구팀 선수들은 학교의 통지를 받은 후 즉시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지도원 윤월봉교원의 정성어린 지도아래 간고하고 생산적인 강화훈련을 진행하여 선수들의 자질이 제고되고 경기력이 뚜렷이 증강되였다. 스승과 제자들이 시합 전의 각고의 훈련과 정성어린 준비, 게다가 경기장에서 일치단결하고 완강하게 분투한 결과 이번 대회의 녀자 병조 우승을 거머쥐게 되였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이와 동시에 우수한 성적은 여러 담임, 체육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지지와 관심을 떠날 수 없다. 록원구체육운동학교에서도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체육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었으며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록연학부모배구협회의 학부모들도 이번 경기에 대비해 꼬마선수들에게 정성껏 스파링(陪练)해주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료해한 데 따르면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배구운동을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전개한 력사는 근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월봉교원이 1985년에 학교에 와서 교직생애를 시작하면서부터 학교는 남녀배구팀을 설립하고 배구운동의 보급을 단단히 틀어쥐며 교정배구운동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2002년 학교는 장춘시 배구종목 전통학교로 명명된 이래 자체의 체육 우세자원을 발굴하고 배구특색을 계승, 개발하며 교정배구문화를 구축하고 교정에서 배구종목을 보급하여 점차 배구운동을 교본과정 형식으로 학교 교육교수에 융합시켜 ‘학교 특색’에서 ‘특색학교’로의 도약을 실현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2004년까지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배구팀은 련속 10여년간 수차 장춘시 중소학생 배구대회 소학교부 남녀조 월계관을 따냈으며 전국 호신컵 배구경기에서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17년에 학교의 새 체육관이 건설된 이래 학교는 록원구 중소학생 배구경기에서 여러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부터 록원구 소학교 대표팀의 하나로 다시 장춘시 배구경기에 참가하여 2018/2019년과 2021년 장춘시 중소학생 배구경기에서 각각 소학교 녀자부 4위, 5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녀자 병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에서 우승을 따내 다년간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다.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의 윤월봉 감독이 소녀선수들에게 전술지도를 해주고 있다.

김영철 교장은 “이번 배구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우리 학교 녀자배구팀의 량호한 체육경기수준과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영예를 쟁취하려고 분발하고 영원히 포기하지 않고 과감하게 분투하는 정신풍모를 충분히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 학교가 장기적으로 교정 해빛체육 운동을 전개한 성과도 충분히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 교내 배구운동 보급을 더 잘해 배구팀 선수들의 배구실력을 제고시키고 이후의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교장(오른쪽 첫번째)이 학교 녀자배구팀과 함께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력대 배구 성적

1. 시급

(1) 1988년―1990년 장춘시 중소학교 《약진컵》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3년 련속 우승

(2) 1991년―1992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2년 련속 우승

(3) 1991년―1992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년 련속 준우승

(4) 1993년 장춘시 《카륜호컵》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2등

(5) 1993년 장춘시 《카륜호컵》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등

(6) 1994년 장춘지역 민족학교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녀자부 각각 1등

(7) 1995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1등

(8) 1995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등

(9) 1996년―1999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4년 련속 우승

(10) 1996년―1999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년 련속 우승

(11) 2000년 장춘시 중소학교 《길창컵》 배구경기 소학교 남/녀자조 각각 우승

(12) 2001년―2004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4년 련속 우승

(13) 2001년―2004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년 련속 우승

(14) 2018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등, 남자부 7등

(15) 2019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등

(16) 2021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5등

(17) 2023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대회 녀자 병조(소학부) 우승



영예증서를 받아안은 5학년 1반의 학교배구팀 7명 선수가 학부모, 담임교원 리옥희교원과 함께

2. 국가급

(1) 1988년 《진흥중화컵》 전국소학생배구대회 8위(북경)

(2) 1990년 전국소학생배구대회 8위(청도)

(3) 1993년 전국 《호신컵》 소학생배구대회 3등(상해)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