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방송인 김민아가 “벗어도 되겠냐”라는 예기치 않은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시즌2'가 29일 방송되었는데, 이번 방송의 주제는 '푹신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 만들기'로, 인체 근육의 약 40%가 모여있는 엉덩이 건강에 주안점을 뒀다.
이날 방송에서 애플힙 디자이너인 배유리와 트월킹 댄서인 차윤선이 게스트로 나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방법과 트월킹 댄스를 소개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배유리는 “사람들 체형에 맞는 엉덩이를 예쁘게 디자인해 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평소 운동 열등생이라 불릴 만큼 마른 몸을 가진 김민아는 “제가 엉덩이 엉덩이 그렇게 외치고 다니는데 솔직히 엉덩이는 일단 엉덩이 살이 좀 타고나야 한다. 라인 자체가 벌써 다르지 않나. 위아래 다 다른데 어떻게 내가 되냐”고 말했다.
이어 “나 벌써 지금 상처받았다. 나 한 번만 벗어도 되냐 잠깐만”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강호동은 “안 된다. 안 된다”며 다급하게 그를 말렸다. 이에 김민아는 “저도 레깅스”라고 했고, 강호동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배유리 몸신은 김민아의 자세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봐주며 힘찬 칭찬으로 의지를 북돋워 줬다. 스승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김민아는 닥터 크루도 힘겨워하는 자세를 거침없이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배유리는 “엉덩이 없는 애로 불릴 만큼 저도 굉장히 마른 몸이었다. 마르고 체력이 약해서 쓰러진 적도 있다. 그래서 타고난 거 없이 100% 운동으로 만든 몸”이라고 밝히며 지금과 상반되는 10년 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 몸신이다 시즌2' 아유미 VS 강재준, 엉덩이 씨름에 승부욕 과열
사진=나는몸신이다
차윤선의 에너지 넘치는 트월킹 댄스 수업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통통 튀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차윤선과 함께 강호동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트월킹에 도전하며 그의 섹시한 매력을 표현했다. 그러는 가운데, 강재준과 신경외과 김일천 닥터는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움직이는 군무 실력으로 모두를 웃음으로 물들게 했다.
두 전문가의 유익한 팁 이후에는 크루들 중 엉덩이 능력자를 가릴 5대5 엉덩이 밀치기 대결도 진행되었다. 첫 대결자로 나선 강재준과 아유미는 거의 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시키는 체중 차이로 대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강재준의 공격에 아유미가 화를 내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운동에서 보통적인 김민아의 놀라운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차윤선을 상대로 과감한 일격을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이다. 제자의 놀랄만한 발전에 스승인 배유리가 기쁨을 표현하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힘입어 배유리는 6대2로 5대 몸신 킹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는 다음 7월 6일(목) 저녁 8시 10분에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