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인프라 구축, 지원책, 투자 유치...가속 페달 밟는 中 신에너지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7.05일 15:02
  세계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나오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을 보유한 중국은 세계에서 최다 수량, 최대 범위, 다양한 류형을 자랑하는 충전 인프라 체계를 구축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중국 전역의 충전 인프라 규모는 635만 6000대에 달했다.

  지난달 중국 국무원은 2030년까지 고품질 충전 인프라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도로·농촌을 아우르는 충전 네트워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5월 신에너지차의 농촌 보급을 위한 조치를 제시했다. 이에 각지 정부도 다양한 지원책을 속속 내놨다.

  7개의 완성차 기업이 포진해 있는 안휘성은 지난달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 건설 추진을 위한 여러 건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30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출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늘리며 신에너지차 생산 비중도 전체의 40%를 넘기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지난달 2일 중국은 신에너지차 차량 취득세 감면 정책을 지속 및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허굉재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지난달 21일 열린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차량 취득세 감면 규모가 5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올해 12월 31일 기한이었던 취득세 감면 정책을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것이며 이 중 첫 2년간은 징수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정책적 호재 속에서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900만 대 정도에 달할 것이며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2025년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률은 약 60%, 년간 판매량은 1700만 대 정도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밝은 전망은 많은 외자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유르겐 하센푸시 폭스바겐 안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월 폭스바겐 안휘 신에너지차 프로젝트에 총 231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5월 30일 안휘성 합비시에서 신에너지차 및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R&D·혁신·조달 센터인 '100%TechCo'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테슬라도 상해시에 전기에너지 저장장치인 '메가팩'을 생산하는 메가팩토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년간 1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진사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부비서장은 ▷신에너지차 충전 ▷배터리 교환 시설 농촌 보급 ▷취득세 감면 등 일련의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더욱 큰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