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은 향촌 진흥의 새로운 경로를 적극 탐색해 당지의 실정에 맞는 특색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농업과 관광을 융합시킨 다원화 향촌관광의 새로운 신유망업종을 구축하고 있다.
명동촌의 작약꽃
명동촌의 작약꽃재배기지에는 수만그루의 작약꽃이 확짝 피여있었다. 푸른 잎사귀 사이사이로 아름다운 꽃송이가 송이송이 피여있는데 미풍과 더불어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 뭉게뭉게 피여오른 꽃바다와 주변의 푸르른 산림과 마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폭이 펼쳐졌다.
알아본데 의하면 2020년부터 명동촌은 촌민들을 이끌어 토지를 임대하여 작약꽃을 재배하도록 했는데 주변 40여호 농가들의 년수입이 7,000여만원 늘어났다.
현재 명동촌의 화훼 재배면적은 50헥타르에 달한다. 한편 명동촌에서는 농업과 관광 융합 발전 모식을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관광객들의 필수방문지로 만들었다. 경제 효익이 높아진 것은 물론 생태효익과 사회효익이 모두 ‘풍작’을 이루었다.
/출처: 신화사 편역: 홍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