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방탄소년단 뷔와의 파리 데이트로 열애설이 불거진 그때 그 옷을 인증해 화제다.
제니는 지난 12일 "few weeks back(몇 주 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한 사진에는 흰 버킷햇에 크롭 카디건, 청바지를 입은 제니의 모습이다. 여기에 블루 체크 스카프와 미니 체인 크로스백,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이미지 = 제니 인스타그램
이 착장이 화제된 이유는, 지난 5월 제니와 뷔의 프랑스 데이트 목격담 당시 포착된 옷차림과 같기 때문이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의 파리 데이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모자를 쓴 두 남녀는 파리의 세느강변에서 손을 잡고 걸어 다니고 있다. 두 남녀는 제니와 뷔로 추측되며, 프랑스 프리랜서 언론인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파리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이다. 저는 제니와 뷔를 확실하게 봤다"고 강조했다.
당시 뷔는 패션 행사 등의 일로, 제니는 국제영화제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했다.
한편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월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제니의 첫 연기도전 '디아이돌' 선정성 논란 불거졌다
한편 제니는 '디 아이돌'에 출연해 첫 연기 도전을 했다.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위켄드를 비롯해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 밖에도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이 출연했다. 이중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글로벌 아이돌로 거대 팬덤을 거느린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우아한 드레스를 차려입고 칸 레드카펫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던 제니의 모습을 볼 때만 해도 이럴 줄은 몰랐다. 배우 제니는 무려 4벌의 드레스를 소화하며 레드카펫 위 화제의 주인공이었지만 배우 도전의 결과는 팬들에게 상처만 남겼다.
'디 아이돌'은 수위 높은 선정성과 여성 혐오적 묘사, 남성주의적 성적 판타지 등을 그려내 "예상보다 더 최악", "음란한 남성적 판타지"라는 등 평단의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제니, 디아이돌 비하인드 사진 공개
이미지 = 제니 인스타그램
한편 블랙핑크 제니가 ‘디 아이돌’의 촬영 당시를 추억하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제니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yanne”과 함께 ‘디 아이돌’을 태그했다. 사진 속에는 편안하게 앉아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음료를 마시면서 멍을 때리는 제니의 모습은 도발적이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힙하게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우월한 비율과 함께 제니는 시크하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다. 더불어 그는 요거트를 든 인증샷으로 깜찍하면서도 상큼한 과즙미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