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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주에 '나래바' 차렸지만 "난 장사하면 안돼" 후회한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31일 17:37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에 NEW 나래바가 탄생한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시사교양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채정안, 김민석, 연출 최원준 PD 등이 참석했다.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 제작한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라수리 마을수리'는 12개월간의 여정 후 만든 프로그램이다.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등이 일명 'M부동산 실장'이 되어 빈집 4채를 각각 한 채씩 담당해 설계부터 인테리어, 가게 메뉴 개발까지 도맡아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전 시즌에는 빈집을 거주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지만, 이번에는 4채를 상업 공간인 가게로 되살린다. 빈집 밀집 구역으로 지정된 전주 팔복동 마을 전체를 재생시키기 위해 MBC와 전주시, 포스코, LG, 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 등이 의기투합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나래 "하고싶은 것 다해봤다...장사는 어렵더라"



수리수리 마을수리 공식 포스터 = 이미지 'MBC' 제공

최원준 PD는 "시사교양국에서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후 시즌3는 빈집을 가게로 재생해보면 재생의 의미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출발하게 됐다"라며 "시즌 1, 2에서 빈집을 재생하는 목표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 재생이라는 것이 빈집 한 채를 재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진짜 재생인지, 더 큰 규모를 노려볼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나래는 "몸이 굉장히 뜨겁다. 어제 마지막 촬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1년간의 결실과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내 몸에 있고 감정과 감동도 고스란히 남았다. 1년이란 시간에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나래는 다작 예능인으로서 장기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나래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일단 좋았고 저를 선택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 프로그램에서 내가 할수 있는 몫이 있는지 시너지가 있을지, 출연료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하고 싶었고 이 프로그램도 그랬다"고 답했다. "PD님이 '나래바를 만들어드릴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라고 해서 가게 오픈을 하고 나서 '박나래 하고 싶은 거 다했네요'였다"라고 웃음지었다.

하지만 장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이번에 장사를 하면서 나는 장사를 하면 안되는 사람이었다"라며 "사람 초대하고 음식을 차리는 걸 좋아하는데 돈을 받고 나서부터 스트레스가 많았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받고 나면 여러 불평들이 많다. 내가 이 서비스를 할수 있을까에 대한 이성적이고 합리적 생각을 잘 못하겠더라. 장사를 했던 분들은 달랐다. 선택과 집중이 나는 안돼서 돈을 안 받고 술을 사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12개월 동안 꿈과 희망만 있지 않았고 치열했고 현실이었고 이상으로 생각했던 게 아니었고 민낯을 본 기분"이라며 "그 성장과정을 지켜봐달라. 1년 동안의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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