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돌싱남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에게 단체 미팅 기회가 주어진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초로 출연진들이 단체 미팅에 참여하여 역대급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날 1일 방송되는 돌싱포맨은 100회를 맞아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3대3 단체 미팅을 하게 된다. 김준호는 시작부터 "오늘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리"라고 생색내며 "형들 단체 소개팅 안 해보겠느냐. 오늘"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탁재훈은 "난 미팅이란 걸 고등학교 2학년 때 해보고 이후로는 한 번도 안 해봤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곧바로 아름답고 재치 넘치는 김지민의 지인들이 등장하자 '돌싱포맨' 3인방인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는 할 말을 잊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 이들이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프로페셔널하고 깐족댔던 행동은 오간 데 없이 서투르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어색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단체 미팅은 눈인사를 하며 가벼운 농담으로 금방 무르익는다. 특히 한 여성 출연자는 '돌싱포맨' 멤버에게 다가가 "제 스타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해 금방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재미와 함께 상대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기 위해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간을 가지면서, 출연진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가 아닌 옆자리 친구를 소개한다. 탁재훈은 절친 이상민을 가리키며 "주기적으로 종기가 나고, 쥐젖도 생겨 여성분들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고 폭로를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당황한 이상민은 "사람 괴롭히는 법까지 공부해 왔냐"며 분노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이성의 선택을 받지 못한 불운의 멤버는 과연 누구?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순간이 온다. 돌싱 3인방은 "나 외로워요"라고 외치며 여성 출연자들을 기다린다. 이윽고 결정을 내린 여성들이 한 명씩 발걸음을 옮기며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남성을 고른다. 하지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역대급 반전이 펼쳐져 출연진과 제작진까지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선택받지 못한 비인기남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커플로 선정된 멤버들은 여성분과 설렘이 폭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실제 개그맨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꽁냥거림을 부러워했던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러한 핑크빛 기류에 동떨어져 홀로 '고독 정식'을 음미하던 불운의 멤버는 화를 참지 못하고 데이트 현장에 난입해 "내가 쟤보다 못한 게 뭐냐"며 깽판을 놓는 돌발 행동을 보인다. 극대노하는 비인기남 멤버의 절규에 모두 웃음으로 초토화된다.
100회 특집을 맞아 '돌싱포맨'의 핑크빛 가득한 미팅 현장은 1일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