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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의 '자살서명운동'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블락비 자살서명운동'이 블락비 팬들과 소속사가 꾸며낸 자작극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 "발의하면 년월일이 뜨는데 첫 번째 사진은 발의한 년이 빠져있다"며 한 포털 사이트의 청원 게시판 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판에서 발의를 제기하면 년, 월, 일이 표기되지만 '블락비 자살 서명운동' 청원에는 년이 빠진 채 월, 일만 표기돼 있다.
또 '블락비 연예계 퇴출 서명운동' 청원 게시판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블락비 자살 서명운동' 청원 게시판은 찾을 수 없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작극이라면 진짜 충격" "팬이나 소속사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네" "자작 냄새가 솔솔, 병원 입원도 쇼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블락비는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태도로 비난을 받았다. 블락비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블락비의 멤버 피오가 블락비의 '자살서명운동' 소식을 듣고 충격을 호소, 입원했으며 정신불열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