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앨범 'Layover'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뷔가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뷔긴어게인(With. 뷔)' 라는 영상이 업로드 돼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아이유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뷔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나와달라는 팬분들의 요청이 진짜 많았다. 제이홉 편이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 프로모션이 바빠서 출연을 고민했다. 아이유가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 주겠다고, 2023년 제일 잘한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이유는 뷔를 소개하며 "저와 처음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 며 평소에 두 사람이 반말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 "뷔가 반말로 진행하는 게 편할 것 같다고 했는데, 존댓말로 하다 반말로도 진행하겠다. 편한걸로 결정 해달라"고 말했다.
뷔는 아이유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 "아이유와 음악 얘기하다가 결이 잘 맞아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뷔는 특유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하다. 뷔는 선공개곡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Love me again'과 'rainy day' 뮤직비디오 모두 스페인에서 촬영했다. 반려견인 연탄이를 스페인에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최대한 연탄이를 닮은 애를 스페인에서 섭외해 찍었다. 제 하루 일상을 그려 냈다"고 말했다.
앨범 콘셉 포토에도 반려견 연탄이
사진=유튜브 '이지금 아이유의 팔레트'
이어 뷔는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 매력을 혼자 극대화 해서 끌어내지 못할 것 같았고, 도와 줄 사람을 생각하다 부탁드리게 됐다"고 했다.
뷔는 최근 운동도 시작했다며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한 지 4개월 정도 됐다. 건강해야 된다는 생각에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일상을 소개했다. 또 자신은 쉬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멤버들이 하나 둘 솔로로 나오는 걸 보고 '나도 해보자'고 다짐했다고 이야기했다.
뷔는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스타다. 그는 "너무 심심하면 그랬다. 아미들 뭐하고 지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하는 걸 가만히 지켜본다. 흐뭇하게 보다보면 시간이 간다. 아미들 때문에 성격 패턴이 바뀌었다. 아미들이 하루동안 한 일을 올려주고 그걸 보다보면 나까지 아미화가 된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팬 분들보다 날 더 잘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우리 아빠도 날 모른다. 아미들이 1년 넘게 기다렸는데, 차곡차곡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 제 새로운 시작점이자 변환점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래와 다양한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뷔는 지난 9월 8일 솔로 앨범 'Layover'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