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사적인대화를 성대모사로…당황" 송강호, 박성훈에 못 참고 건넨 한마디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21일 00:38



믿고 보는 배우라고 알려져 있는, 배우 송강호가 OSE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성대모사를 한 배우 '박성훈'에 대해 언급했다.

OSEN은 18일, 영화 '거미집' 배우 송강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한 배우 '박성훈'을 언급한 일화를 소개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전재준'역을 맡았던 박성훈 배우는 지난해 11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송강호의 성대모사를 했다.

박성훈은 당시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 이병헌 선배님과 술을 마셨다. 양조위 배우가 왔는데, 송강호 선배님과 친해보였다." 라며 송강호의 성대모사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송강호는 박성훈의 성대모사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약간 성훈이가 기억의 오류인진 모르겠지만, 좀 짜깁기가 됐더라. 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그날이 제가 그 친구(박성훈)를 처음 보는 자리였다. 제작자의 소개로 처음 본 것이라, 아는 친구도 아니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하지. 사적인 대화를 짜깁기 해서 방송에 해버리니까 약간 당황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성대모사라는 건, 원래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되지 않나. 그래서 나쁜 소리도 아니고 야단친 건 아니지만, 성훈이가 다음에 또 그러면 안되니까 소개해 준 제작자를 통해 '이걸 좀 성훈이가 알아야겠다'고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송강호 주연 '거미집' 칸 영화제서 기립박수



사진=바른손이엔에이, 영화 거미집

송강호의 이야기를 들은 박성훈은 '제가 예능을 처음 하다 보니 그걸 몰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송강호는 '괜찮다. 다음에 또 웃으면서 보자'라고 답했다고 한다. 송강호는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박성훈의 성대모사 실력을 거듭 칭찬했다.

한편, 송강호는 오는 27일 영화 '거미집'으로 찾아 올 예정이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의 영화감독 김열(송강호 분)이 꿈에서 본 대로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강호는 앞서 해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거미집' 촬영 당시 느꼈던 감정을 설명하며 "'그래, 이게 영화지' 늘 생각했다. 2시간 안에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서는 모든 에너지가 함축된다. 카타르시스와 희열이 꽉 차있다. 그게 폭발했을 떄 영화만의 매력이 느껴진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영화 '거미집'은 지난 5월,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립 박수를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14일 열렸던 시사회에서 김지운 감독은 "영화 속의 영화인 '거미집'을 장편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27일 추석에 개봉하는 '거미집'에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매일 높아지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