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나남뉴스)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27)이 대중 음악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남동체육관에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생중계됐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POP 스타와 팬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대중 음악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에서 지민은 '아이돌 플러스 인기상'을 수상했는데,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솔로 최초로 인기상을 받은 것은 지민이 처음이다. 특히나 '아이돌 플러스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지민은 올해 3월, 첫 솔로음반 '페이스(FACE)'를 발표했다. '페이스(FACE)'의 타이틀 곡인 'LIKE CRAZY'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했다.
실제로 'LIKE CRAZY'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석권하는 등 다수의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지민의 타이틀곡 'LIKE CRAZ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지민이 '아이돌 플러스 인기상'을 수상하자 팬들은 “당연한 결과”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지난 5년간 대상 수상
사진 출처: 지민 인스타그램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그룹은 세븐틴이다. 과거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대상은 언제나 방탄소년단(BTS)의 몫이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BTS)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처음으로 열렸던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 한 번도 대상을 놓지지 않았다. 방탄소년단(BTS)은 무려 5년 동안 대상을 차지해오다 이번에는 세븐틴에게 대상을 넘겨주게 됐다.
이밖에 '리스너스 초이스'에는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월드와이드 아이콘'에는 에스파, '월드베스트 퍼포머'에는 아이브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아이브, 엔믹스, 에스파, 트레저, 잇찌,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세븐틴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올해의 밴드 퍼포머'에는 잔나비가, '올해의 솔로 퍼포머'에는 권은비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지민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BTS)을 통해 데뷔했다.
지민은 이 그룹에서 리드보컬 및 메인 댄서를 맡았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민은 2023년 첫 솔로음반 '페이스(FACE)'를 발표했다. '페이스(FACE)'의 타이틀 곡인 'LIKE CRAZY'는 발표되자마자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