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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게이 같냐" 윤지성, '여성스러움 정의가 뭐냐' 소신 발언 눈길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3일 14:32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윤지성이 '게이 같다'라는 한 팬의 무례한 발언에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윤지성은 팬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요즘 근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윤지성은 팬들의 안부를 물으며 최근 3박 4일의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면서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응급 키트를 소지하고 다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팬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이 윤지성에게 '왜 이렇게 게이같이 입었냐', '제발 남자답게 머리 좀 할 수 없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지성은 해당 질문을 무시하지 않고 "답하겠다"라며 해당 발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윤지성은 "저는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고 본다. '여성스럽다'라는 말의 정의는 무엇이며, 도대체 남자다운 머리, 말, 행동이 무엇이냐"라며 "이런 성차별적인 발언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마음에 안 들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게 성차별 발언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무엇이든 입을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팬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윤지성 "기 싸움 하려고 꺼낸 말 아냐.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



사진=윤지성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그는 "기 싸움을 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꺼낸 건 아니다. 이런 부분은 사회적으로도 민감하고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저도 조심하고, 여러분도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라며 "짧은 인생 예쁘게만 살다 가자"라고 팬들에게 부탁의 말을 당부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도대체 유료 소통 플랫폼에서 왜 돈 내고 저런 발언을 하냐"라며 윤지성에게 무례하게 발언한 팬을 지적했다. 동시에 윤지성의 현명한 답변에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말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 냈다", "말을 진짜 예쁘게 한다", "현명함이 보인다", "보통 저런 말을 들으면 성차별 문제로 연결하지 못하는데, 대단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지성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지성은 한때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멤버로 뽑혀 워너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2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나 그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2020년 12월 만기 전역하면서 현재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 반려동물 문화 축제에 참석하기도 하며 MBC '뮤직인더트립' 등에 출연하며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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