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의 편성이 확정됐다.
7일 MBC 측은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이 27일(월) 밤 10시 45분 첫 방송 된다"라고 밝혔다.
'오은영 리포트 시리즈'는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을 다뤘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1, 부부 문제를 다루는 시즌2 '결혼 지옥'에 이어 시즌 3로 '알콜지옥'이 진행된다. 이번 '오은영 리포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권주 국가 대한민국의 고질병, 알코올 문제에 직격탄을 날릴 예정이다.
특히 알코올 탈출 금주 지옥 훈련 서바이벌이라는 전무후무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총 800여 명의 사연 신청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는 7박 8일간의 금주를 위한, 금주에 의한 고난도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종 유혹을 이겨내고 알코올 지옥에서 탈출한 단 한 명에게는 역대급 금주 지원금이 지급된다. '알코올 어벤져스'라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알코올중독전문의 3인도 함께 지원사격에 나서 그 의미를 더한다.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27일(월) 밤 10시 4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청조 사기극에 소환된 오은영 “사칭 사례 빈번…주의 당부”
이미지 출처 = MBC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갈무리
한편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재혼 상대 전청조씨(27)가 자신의 사기 행각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이름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3일 오은영 박사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는 공지를 통해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제보해 주시거나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현희와 전씨의 최측근이라 밝힌 A씨는 지난 1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씨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에 진학하는 데 유리한 스포츠 종목들인 펜싱, 아이스하키, 승마 등을 한 데 모아 재벌가들을 상대로 비밀리에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오은영 박사를 붙여서 멘탈 코치까지 해서 한 달에 ‘1인당 3억원’을 받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