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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번째 아내" 김현영, 前남편에 사기결혼 당해... 트라우마 호소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9일 01:20



90년대, '국민 거북이'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개그우먼 김현영이 사기결혼을 당하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과거 '유머 1번지'에서 추억의 책가방이라는 코너의 '달자' 캐릭터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개그우먼 김현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충격적인 과거사를 공개하고 나섰다. 김현영은 과거, 전남편에 사기결혼을 당하고 유서까지 쓰게 됐었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해 이수근과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영과 전남편은 선자리를 통해 만났다. 그녀가 38살이 되던 해,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해당 지역으로 촬영을 가고 있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 선자리를 제안한 것.

이에 김현영은 "하늘에서의 인연이고 운명이다"라는 생각에 선자리에 나가게 됐고, 여덟살 많은 남편이 연예인으로 인기를 끌던 자신을 몰라보는 모습에 '인간 김현영'을 좋아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끌렸었다고 밝혔다.

부산에 살던 남편과 전화 위주로 1년여간 연애를 하다, 푸켓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룬 그녀. 하지만 결혼생활은 신혼 초 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결혼 한달 뒤, 결혼식 사회를 봐준 변우민을 남편의 집에 초대한 날 하필이면 집 곳곳에 빨간 딱지가 붙은 것이다.

3억, 20억, 유산, 네번째 부인... 충격에 우울증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영에 따르면 "남편에게 물어보니 3억원을 형에게 빌려 썼고, 한달만 쓰고 돌려준다고 하더라. 그런데 돌려주지 않으니까 신고해서 빨간딱지가 붙은 거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그때는 내가 무지해서 무슨 이야기인지 모를 때였다. 그래서 주변인들에게 빚을 내서 3억을 해줬다. 그런데 알고보니 빚이 20억이었다.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 남편은 같이 있으면 어색하니 집에 오는 걸 거부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미국 촬영이 있었는데, 전남편이 강요를 해 어쩔 수 없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결국 유산을 하게 됐다고도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친정어머니도 쓰러진 상황에 '이러다 미쳐버리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힌 김현영.

김현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전남편의 얼굴을 보니 감정이 없는 얼굴이었고, 내가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했는지 알겠더라. 이혼할 때 보니까 내가 네번째 부인이었다. 연애중에는 알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우울증 까지 앓게 된 김현영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서워 2년전 유서를 써뒀다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도 사기꾼으로 보인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55세면 한창이다.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세상에 아무리 나쁜 사람이 많아도, 비율로 치면 선한 사람이 더 많다"며 그녀를 위로했다.

이수근 또한 "집에 가서 유서 먼저 찢고, 거기다가 희망록이나 앞으로의 계획을 적어라"며 개그계 선배 김현영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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