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우리는 이 소중한 우정을 이어갈 책임이 있다”(비호대 정신을 이어가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11.16일 11:58



11월 3일, 비호대 창시자 첸나드 장군의 외손녀이자 첸나드항공학원 리사장인 캘로위(좌2)와 그의 아들 마이클 캘로위가 곤명리공대학 민항항공학원을 찾아 교류 방문했다. / 곤명리공대학 제공

“나는 이번에 열네번째로 중국에 왔다.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미국 인민의 진심과 선의를 중국에 전하고 더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이는 미국 비호대 지휘관인 첸나드 장군의 외손녀 캘로위의 말이다. 캘로위는 미중항공유산기금회 대표단을 따라 중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비호대 로병이 있는가 하면 그들의 후손도 있었다. 대표단 성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비호대 정신을 전승하며 량국 인민의 친선의 정을 대를 이어 전하기를 희망했다.

캘로위는 미국 첸나드 항공군사박물관과 첸나드 비행학원을 설립했으며 수년 동안 미국과 중국의 민간 친선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모든 것은 2002년 그가 어머니와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였다.

“당시 외조부는 어머니가 아홉살 때 중국으로 가서 7년을 중국에 있었다. 어머니는 외조부의 이런 결정을 리해하지 못하다가 우리가 처음 중국을 방문하여 전쟁년대 중국에서 발생한 일들을 료해한 뒤로 모든 것을 리해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그와 어머니는 더 많은 미국인들에게 비호대의 이야기와 중국의 항일전쟁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캘로위는 “첩첩한 곤난을 극복하면서 일본 침략자들과 맞서 싸운 중국 인민들을 존경한다. 이 모든 것을 외부에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일을 나의 사명으로 간주해왔다.”고 말했다.

항일전쟁 기간에 첸나드 장군은 비호대를 거느리고 중국인민과 어깨 겯고 싸웠다. 캘로위는 우리는 력사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우리는 이 소중한 우정을 이어가고 서로 도와주며 우리의 후손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책임이 있다.”

이번 중국방문 기간 캘로위는 가는 곳마다 외조부 첸나드 장군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외조부의 사진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은 것은 중국 민중이 그의 기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이 몇년간 나는 중국의 발전 변화를 감수하였다. 외조부도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캘로위는 력사는 기록하고 서술해야 한다며 력사를 직접 겪은 사람들이 공동의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캘로위는 자신이 취재했던 비호대 로병들은 모두 중국인민을 존경하며 일본 침략자들에 맞서 중국인민과 어깨 겯고 싸운 경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량국은 이 공동의 력사를 리해해야 한다. 우리는 비호대 로병의 후예로서 비호대의 이야기를 계속 전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4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캘로위는 대면 교류의 작용을 중시한다며 이러한 교류는 량국 민간 친선을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민중이 더 많은 교류를 해야 서로를 더 잘 리해할 수 있다. 우리가 대면해야 직관적인 감수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서로 눈빛으로 교류해야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캘로위는 량국 특히는 젊은 세대들이 비호대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면서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쌍무관계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세계에 모범을 보이고 쟁점을 제쳐두고 친선의 손길을 내밀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

/중앙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습근평 빠리에 도착

습근평 빠리에 도착

현지시간으로 5월 5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전용기 편으로 빠리에 도착, 프랑스공화국 대통령 마크롱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을 했다. 습근평이 전용기 편으로 빠리 오리공항에 도착했을 때 프랑스 총리 가브리엘 아탈 등 프랑스 정부 고위 대표들이 열정적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올해 ‘5.1’ 련휴기간 중국관광시장이 뜨거운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려행사 소셜플래트홈인 마펑워가 발표한 관광빅데터에 따르면 일주일 이내의 중단거리 려행이 대부분 관광객의 선택이 되였으며 자가용려행은 가족나들이의 첫번째 선택이고 친자려행 또한 ‘5.1’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관광열기가 고조되여 전국 각 지의 많은 명승지가 '인산인해'를 재현했다. 5월 5일, 시트립(携程)의 '2024 5.1절 련휴 려행 총화' 데이터에 따르면 '5.1'절 련휴기간 국내 관광시장은 지난해 동기 높은 수준을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얼빈'은 성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