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산동성 청도시에서 열린 '2023 다국적기업 및 중국 테마 전시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시장 진입 문턱을 꾸준히 낮춰 외국인 투자자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리초(李超)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외상투자 네거티브 리스트를 합리적으로 줄이고 특히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 조치를 전면 철페하겠다고 강조했다.

리 대변인은 외국인 투자법과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부합하지 않는 법률 및 규정을 개정하거나 페지하는 동시에 조달, 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등 부분에서 공정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고 다국적 기업과 현지 정부 투자 프로젝트를 련결하기 위한 더 많은 활동을 지원할 작업도 같이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대변인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에 투자해 성장해 나가는 것을 환영한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중국에서의 생산과 경영에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과 편의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