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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속 발전 모색하는 중국 문화관광... 공연 활성화 및 디지털화 추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12.18일 14:30
중국 관광 시장이 올 1~3분기 동안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관광 부문 관광객 수는 36억 7천만명(연인원), 관광 수입은 3조 7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114%씩 증가한 수치다.

두강(杜江) 문화관광부 부부장(차관)은 올해 려행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관광이 크게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두 부부장은 문화관광부는 대중의 다양한 관광 선호도를 충족하기 위해 캠핑·빙설·스포츠 등 새로운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다양한 테마 려행 코스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바운드 려행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영천(盧映川) 문화관광부 부부장은 아웃바운드 관광 회복을 위해 중국 려행사와 온라인 려행사에 138개국에 대한 아웃바운드 단체 관광 서비스 재개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신강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의 한 극장에서 화전(和田)지구 가무단의 무용수들이 지난 7월 31일 무용극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로 부부장은 중국 공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올 1~3분기 수익을 창출한 공연 행사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 전국적으로 34만 2천건의 공연이 열렸으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수치다.

올 1~3분기 공연을 통해 315억 4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1억 11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고 전했다.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4.2%와 188.5%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로 부부장은 무용극 '영춘(詠春)', 월극(越劇) '신용문객잔(新龍門客棧)', 곤곡(昆曲) '모란정(牡丹亭)' 등 공연을 례로 들며 새로 창작되거나 재연된 많은 중국 작품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부는 인재 양성, 국제 커뮤니케이션, 연극 창작 분야에서 메커니즘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관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천진에서 열린 고래 테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지난 8월 26일 가상 고래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디지털화 전환 추세도 문화 및 관광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고궁박물원의 전체 소장품 중 48%에 해당하는 약 90만점(세트)의 문화유물에 대한 디지털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중국국가박물관은 전체 소장품 143만세트 중 70만세트가 디지털 처리됐다고 전했다.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 및 공공 문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등 공공 문화 서비스에서도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문화 부문의 건전한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장 규제 및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지원 정책과 규정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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