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갑자기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13일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김새롬'에서 경주 여행로 떠난 첫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하였다.
김새롬은 2명의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라며 전날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동안 달려 도착한 경주에서 김새롬은 "날씨가 굉장히 따뜻하다. 옷 초이스도 좋다"라며 여행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원래 경주에 오면 기와집 같은 곳에 숙소를 얻는 맛이 있지 않냐. 이번에는 조금 고급스러운 곳을 예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는 6년 전에 경주를 처음 방문해 보고 너무 좋아서 매년 2번 정도 경주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뒷자리에 앉아 있던 친구, 쇼핑 호스트 배준렬이 "누나 경주 추억 많잖아"라며 "제가 들은 것도 좀 많은데"라고 과거 김새롬의 연애사를 살짝 언급했다. 이에 김새롬은 카메라를 보며 "잘 지내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이후 숙소에 도착한 김새롬은 전통적인 한옥 호텔에 크게 만족감을 드러내며 "너무 좋다"를 연발했다. 무려 15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숙소에서 그녀는 기쁨의 댄스까지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경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첨성대 구경 후, 저녁 식사로 갈비를 택한 김새롬 일행은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었다. 배준렬은 "누나 궁금한 게 있는데 공식적으로 (언제)브라운관 데뷔했냐"라고 날짜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새롬은 펄쩍 뛰면서 "나는 브라운관 데뷔를 안 했다"라며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지난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데뷔했다고 밝히며 당시 영상을 친구들과 찾아보았다. 하지만 김새롬은 카메라를 보며 PD에게 "절대 이거 찾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데뷔는 슈퍼모델, 영상 찾아보지 말았으면"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하지만 PD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라며 김새롬의 사진을 한 장 편집하여 웃음을 안겼다. 예전 활동 영상을 한참 보던 그녀는 "너무 창피해야 하는데 왜 눈물이 나지?"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확실한 건 있다. 진짜로 눈이랑 코가 잘됐다"라고 뜬금없는 성형 사실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배준렬은 "왜 본인이 밝혀?"라며 김새롬을 질책했지만 이어 "거짓말 진짜 못해. 누나, 지금이 제일 예뻐"라고 따뜻한 말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새롬이 "왜인 줄 알아?"라고 물었고 배준렬은 "취해서?"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그녀는 "응. 그리고 여기가 경주이기 때문이야"라며 활짝 미소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롬은 경주 불국사에 방문해서 '불국사 삼행시'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녀는 "불굴의 의지로, 국가에 이바지하는 마음으로, 사랑해서 사람도 낳고 싶다"라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