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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투잡 뛰는거 아닌가" 김고은, 무당 연기 최고였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1.22일 22:03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에서 무당 '화림'을 연기하며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공개되는 스틸, 영상마다 이제껏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김고은의 묘한 비주얼과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눈빛이 드러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고은은 영화 '파묘'에서 무당 화림으로 분해 젊은 나이에 출중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탑클래스 무당을 선보인다.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파묘를 제안하며 사건의 포문을 여는 인물이다.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김고은은 “전문성이 드러나는 역할이기 때문에 어설퍼 보이지 않기 위해 익숙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무속인 선생님의 개인 번호를 받아서 수시로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갔다. 굿 장면을 위해서는 영상을 찾아보고 수차례 리허설을 하며 디테일을 완성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고은의 연기 변신과 캐릭터 도전은 데뷔 이후 꾸준히 이어져왔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를 통해서는 일상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보는이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이어진 tvN ‘작은 아씨들’에서는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겪는 오인주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하며 끊임없는 매력을 보여준 김고은은 ‘화림’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화려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칼 들고 몰입하는 모습이 대단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앞서 ‘파묘’의 첫 공식석상에서 국민배우 최민식이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을 작품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김고은의 열정이 대단했다. 이러다가 투잡 뛰는 거 아닌가 싶어 걱정했다”고 극찬했다.

최민식은 “김고은이 칼을 들고 몰입하는데, 파격적이다.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라며 “나와 유해진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말처럼 그 장면 촬영할 땐 그 부근에서 얼쩡거리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도 “김고은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하루 종일 찍어야 해서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굿 뿐만 아니라 경을 외우는 것도 있는 장면도 공을 많이 들여야 하고, 감독도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다시 한 번 찍자’라고 해도 찌푸리지 않더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 아씨들’ ‘유미의 세포들’ ‘도깨비’ 영화 ‘영웅’ 등 매번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놀라운 변신을 보여준 김고은의 역대급 파격 변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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