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음력설운송은 1월 26일에 시작하여 3월 5일에 종료되며 총 40일이다. 흑룡강공항그룹에 따르면 음력설 기간 동안 할빈공항은 연 2만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17%, 2019년 대비 15.5% 증가하였고 승객 운송은 연인원 289만 5천명으로 전년 대비 23.9%, 2019년 대비 13.2% 증가한 것이다.
음력설 기간 동안 승객의 려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할빈공항은 로선과 항공편을 신설하거나 추가하여 로선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운송 용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여 음력설 성수기 시장을 포착하고 승객의 려행을 돕기로 했다. 흑룡강공항그룹 마케팅팀 책임자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기간 동안 흑룡강공항그룹은 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여러 항공사를 조정해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성도, 중경 등 주요 도시에서 수송력 공급을 늘렸고 판매 시스템을 통해 음력설 기간 동안 하루 평균 리착륙 항공편이 500편, 고봉일은 520편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시에 항공사와 협력하여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로선에서 A330, B787 등 와이드 바디 항공기(宽体机)로 교체하고 하루에 최대 26편의 와이드 바디 항공기를 투입한다.
국제 시장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비자 정책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조정되고 통관 편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려행객의 출입국 의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에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긴 음력설 련휴를 맞이할 것이며 음력설 전후로 국제 려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흑룡강공항그룹 시장마케팅부 책임자는 "우리는 이미 할빈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 야쿠츠크, 유즈노 사할린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일본 오사카, 니가타, 베트남 냐짱으로 가는 로선을 재개했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이르쿠츠크, 한국 서울과 일본 도쿄 등으로 가는 항공편을 늘렸습니다. 할빈공항은 지금까지 11개의 국제려객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매주 52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