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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당장 데려와" 베트남, 아시안컵 광탈 후 난리났다... 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1.28일 23:55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3패를 기록하며 탈락의 쓴 고배를 마셨다. 이에 베트남 축구 팬들은 박항서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소환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무 1패로 탈락한 중국 또한 박항서 감독을 애타게 찾고있다.

지난 24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D조 3차전 경기에서 2대 3으로 이라크에게 패배했다. 3전 전패하며 승점을 한 점도 따내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 충격을 줬다. 1차전에서는 일본에게 2대 4로, 2차전에서는 인도네시아에 1대 0으로 패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박항서 감독 아래에서 최전성기를 누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당시 베트남 대표팀을 아시안컵 대회 8강까지 올렸으며 월드컵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예선에 진출시킨 바 있다.



사진=베트남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떠난 뒤 새로 부임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베트남 축구 팬들의 시름은 깊다. 또 이번 아시안컵 무승점 패배에 팬들로부터 사임 압박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시에 감독은 현지 매체 VOV 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언론과 팬들이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나를 고용하기 전, 박항서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8패를 당했다는 사실을 팬들이 잊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VN익스프레스가 내보낸 축구 기사의 댓글에는 누리꾼이 '박항서 감독을 즉시 다시 팀으로 불러야 한다' 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아니라 팬들은 트루시에 감독의 선수 기용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박항서 감독 당시 핵심 선수들은 대부분 30세 미만이고 베트남 리그에서도 정기적으로 뛰고 있으며 많은 국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선수들을 쓰지 않는 이유가 뭐냐", "박항서가 남긴 선수들을 활용하지 못한다. 박항서 시절 선수들을 기용해 승리하면 사람들이 박항서 작품이라 말할까봐 두렵냐" 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에 이어 중국까지?



사진=베트남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한편, 현지 매체인 샤오스타 또한 "박항서 지휘 아래 베트남은 모든 상대팀에게 강력히 대응했다. 중요한 것은 박항서는 말을 많이 하지않고 현장에서 행동으로 보여준다. 상대 전술을 읽고 선수를 교체하고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은 박항서의 치밀한 계산이 그 배경이다. 그의 장점은 모든 선수들을 조화시킬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축구는 누가 뭐라해도 박항서 시절이 맞다. 트루시에는 변명거리가 없는 게 아니다. 그는 이번 아시안컵에 역대 최연소 평균 연령을 자랑하는 대표팀으로 꾸렸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에 트루시에 감독은 극단적인 리빌딩을 추구했으나 베테랑 스타들의 능력은 건재했다"며 꼬집었다.

샤오스타 측은 "특히 응우옌 꽝 하이는 언제라도 자신이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테랑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도 박항서 전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한다.

중국의 즈보닷컴은 "중국 대표팀은 정식 감독으로 태국이나 싱가포르에 강하고 , 잘 아는 '동남아시아 통' 박 전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이론적으로 중국 슈퍼리그서 지휘하는 감독을 차축하는 게 맞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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