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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특별운송이 세계에 주는 시사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2.20일 14:05
올해 중국의 설특별운송은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40일간 지속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문의 예측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적으로 연인수 90억명이 타지역으로 이동할 것인데 이 수자는 2023년의 두배에 가깝다.

로이터통신은 설특별운송은 중국의 고속 증가하는 려객 흐름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경제의 회복으로 생기는 자신감과 활력을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방글라데슈의 한 매체는 설특별운송은 2024년 중국 소비붐을 전망할 수 있는 전조라고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올해 중국의 소매액이 50조원에 달해 중국경제에 거대한 추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설특별운송이 력사 기록을 창조하는 것과 함께 사람들의 외출 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발생했다. 설특별운송 기간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가운전을 선택할 것이며 록색 외출의 리념이 널리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신에너지차를 선택한다. 아젠시아통신은 생활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되면서 중국인들의 외출 방식도 다양해졌다고 보도했다.

디지털기술의 응용이 설특별운송에서 유난히 돋보인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체크하고 스마트화 한 승차권 판매 및 역 진입 시스템이 사람들의 다양화된 수요를 만족시킨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 것은 일면으로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 특히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의 보급과 응용이 설특별운송에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일면으로 사회와 경제의 발전에 따라 승객들의 외출 체험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졌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혁신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켜야 할 압력이 증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중국의 교통 인프라가 완벽화 되고 사람들의 외출 관념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설특별운송의 목적지도 더욱 다원화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고속철도망과 고속도로망, 세계급의 항구들을 건설하여 항공과 항해를 통해 세계 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설특별운송 기간 출경관광이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최근 중국이 싱가포르와 태국 등 국가와 상호 비자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여기에 입경 편리화 조치들이 여러개 출시되면서 설기간 입경관광의 열기를 더해주었다. 관광트랜트 분석회사 Skift는 이는 관광업이 감염병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징조로서 이는 글로벌 관광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중국 설특별운송을 통해 세인들은 활력으로 가득 찬 중국을 더욱 잘 리해하게 될 것이다. 파키스탄 한 매체가 보도한 것처럼 설특별운송은 세계 제2대 경제체인 중국의 강인성과 활력을 보여준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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