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경남 기자] '슈스케4' 로이킴이 정준영을 꺾고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 지난 주에 이어 '라이벌 데스 매치' 편이 전파를 탔다. 라이벌 데스 매치는 생방송 TOP10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단계에 가까운 만큼 긴장감도 고조될 수밖에 없는 무대다.
이 가운데 라이벌 미션 사상 유례없는 심사 보류 결정을 남겼던 정준영과 로이킴 라이벌 미션결과가 공개됐다. 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 이들의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두 사람의 완벽한 공연에 이승철 심사위원은 "너무 박빙이라 심사를 못 하겠다. 일단 심사를 유보하겠다"고 극찬을 남기며 심사 보류를 선언했다. 이는 '슈퍼스타K' 사상 유례 없는 초유의 사태. 그만큼 두 사람의 무대는 역대 최고의 '레전드'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어느 한 쪽은 떨어져야 하는 상황. 심사위원들은 결국 로이킴의 손을 들어줬다. 정준영은 "진지함이 안 보였던 것 같다. 어차피 한명은 떨어지게 되니까 후회는 없다. 아쉽기는 하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Mnet
이경남 기자 lee1220@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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