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 丫섬해역에서 1일 저녁 려객선충돌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2일까지 5명 어린이를 포함해 38명이 사망하고 101명 부상자가 다섯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는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후 완전 침몰된 사선박을 기중기로 올리고있다./신화사
丫섬해역 려객선충돌사고에 대해 2일 향항보안국 국장 려동국은 기자회견서 2일 15시까지 경찰측은 두 사고선박의 선원(각각 3명) 6명을 수상 타인상해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무처 증위웅처장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향항해사조례에 근거하면 이들은 선박운행시 선박과 선상인원의 안전을 확보해야 했지만 조사에서 이들이 해당 법정책임을 리행하지 않은걸로 의심되였기에 구속하였고 아직도 구속될 인원이 있을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두 사고 려객선은 각각 향항전등유한회사의 《남(南)丫IV호》(124명 탑승)선과 항구소륜주식유한회사의 《해태(海泰)호》(수십명 탑승)선이다.
《남丫IV호》선에 탑승한 120여명은 향항전등유한회사의 종업원들이였다. 1일 저녁 9시에 있게 되는 국경절 불꽃놀이를 관람하러 저녁 8시 15분 남丫섬을 떠나 5분만에 《해태호》가 선박 중간허리를 들이박아와 선박의 뒤부분이 엄중히 훼손돼 침수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선원들은 인차 경찰에 신고하고 승객들과 구조작업을 벌이였고《해태호》는 현장에 머물지도 않고 부두에 가서 정박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량진영 향항특별행정구 장관은 2일 오후 특별구정부 정무사 사장, 보안국 국장, 식품위생국 국장 등 관원들을 인솔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전 량진영일동은 묵념으로 조난자에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와 전체 사고피해자가족에 위문을 표함과 동시에 특별구정부는 일체 협력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표했다.
한편 기자회견서 량진영은 10월 4일을 전 향항 애도일로 정한다고 선포, 4일부터 련속 3일 반기[특별구 구기(区旗)]를 달며 4일 12시 특별구 정부기관, 시민들은 3분간 묵념 등 추모행사를 가진다고 했다.
량진영은 또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설립해 사고원인, 사고 미연방지책 등에 관한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할것을 제의했다.
사고경보를 접수한 후 소방처에서는 인차 소방선대와 소방구조인원을 출동시켰는바 고봉기때 소방구조인원은 350명 더 되였다고 한다. 그리고 내지에서도 구조선이 파견되였는데 사고부근 수역에서 대명하다 구조작업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면서 이미 향항을 떠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