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에 걸친 프로그램 소화
현장에서 학생들이 칭다오넥션타이어 박철(가운데) 총무과장,동아공고 황길중 교수와 실습현황을 교류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한국 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이태운)는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주고저 지난 9월 6일- 11월28일 칭다오넥션타이어유한회사와의 현장학습 사업계획을 시작했다.
학생 10명, 지도교사 1명이 파견되어 칭다오넥션타이어에서 주숙하면서 12주 간의 현장실습과 칭다오 현지문화탐방 등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파견전 중국어회화, 중국기업문화요해, 기능실무교육, 인성교육, 템워크함양 극기훈련 등 심화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습생 김모씨는 비록 중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고 중국에 대한 요해사항도 부족하지만 이런 정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중국을 알고 중국에 있는 한국회사의 현황을 직접 몸으로 느껴 향후 인생 성장의 길을 위한 좋은 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런 소중한 실습의 장을 마련해준 학교와 넥션타이어회사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한국 동아공업고등학교는 한국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 1963년에 설립된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2011년 부산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로봇기계·부품소재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받았으며 설치학과로는 신소재화공과, 자동화로봇기계과, 자동차과 등 총 27개 학급의 780여명의 재학생과 80여명의 교직원이 있다. 뿐만아니라 동아공고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6년 4월 칭다오 청양구직업교육센터(城阳职教中心)와 교육협정을 체결해 매년 국제교육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낵션타이어 주식회사는 1942년에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한국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 한국 3대타이어회사중의 하나이다.
칭다오넥션타이어유한회사는 총 투자액이 5억 달러, 공장면적은 53만㎡, 2006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종업원수는 1300여 명에 달한다. 주로 승용차용 타이어와 소형트럭·SUB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800만 개로, 그중 내수가 30%를 차지, 70%는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