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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사 20년, 두 한국인 오바마 '국제봉사상' 수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2.14일 10:05
  한국 김철수 박사와 김부식 박사 미국캘리포니아주 명예시민권자로서 수상가능

  조선족작사가 황상박 씨 한국 (사단법인)한중문화협회 '공로상' 수상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한국 김철수 박사와 김부식 박사가 연변을 위주로 하는 중국 지역에서 20여년간 자선봉사사업을 한 공로가 인정되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제봉사상'을 수여받았다고 지난 12월 10일 연길시 세기호텔 6층에서 있은 '한중우호친선의 밤'행사에서 밝혀졌다.

김철수 박사

  한국의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월간 아동문학 발행인 )는 지난 1991년, 중한 수교전부터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도라지문학사 등과 문화교류를 위한 자매 결연을 맺고 22년 동안 총 60여 차례 중국현지를 방문하여 조선족 동포사랑운동을 펼쳐오면서 조선족 작가들을 위한 '백두아동문학상'과, 자라나는 동포후대들을 위한 '세별소년문학상', '두만강 꼬마작가상' 등을 제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동포사랑장학금 지원', '교양도서 지원', '독립투사 유가족 및 후손들을 위한 생활비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는 점, 그리고 지난 1989년부터 25년 동안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교포들의 자녀들에게 한글보급과 함께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활동을 펼쳐왔고 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순수 아동문예지 월간 '아동문학'지를 통해 교민 및 교포작가들을 발굴 육성 하는 한편 지난 1989년부터 3년 동안에 걸쳐 미국의 전 지역을 자동차로 직접 순회하며 3차례나 대륙황단을 하면서 미주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교민 및 교포후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포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점이 인정되어 미국 오바마대통령으로부터 '국제봉사상'을 수여받게 되었다고 밝혀졌다.

김부식 박사

  김부식 박사는 중국에 20년 동안 장기 거주하면서 봉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봉사상을 타게 된 것이다.

  김부식 박사는 그간 연변장애인기술훈련센타를 설립하고 1000명의 장애인들을 기술훈련시켰으며 그 센터 건물과 훈련장비를 모두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 기증했다.(1996년 당시 약 60만 달러 /건물,기자재,센터운영비 등)

  김박사는 또 지력장애인센터인 연변천사원를 설립함과 아울러 장애인직업재활 '금밀실업회사'를 설립해 장애인 자립을 위해 10개 작업장을 만들었으며 또 소수민족지역인 운남성 산촌에 홍하장애인기술훈련센터를 설립 운영해 600명 소수민족 장애인 직업기술훈련을 시켰기에 그 공로가 인정되어 미국오바마대통령 '국제봉사상'을 수여받게 되었다.

  미국오바마대통령 '국제봉사상'은 미국인이 해외에서 봉사한 실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미국시민권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지만 한국인 김철수 박사와 김부식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명예시민권자이기도 하고 또 미국대학에서 공부를 했기에 심사에 통과되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 조선족작사가인 황상박 씨도 중한민간교류협정을 맺어 중한간 문화교류를 한지 7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사단법인)한중문화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공로가 큰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용정에 주소를 둔 '해란강여울소리 신문사'가 그동안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우리민족의 노래보급과 계승에 공로가 인정되어 상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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