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은지원이 오는 21일 예정대로 신곡을 발표한다.
2년만에 솔로곡을 발표하는 그는 이날 음원을 예정대로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 곡으로 다른 공식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여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에 "신곡 제목은 지금도 회의 중이다. 공식 활동은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은 상당히 신나는 분위기의 힙합 곡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대형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쓸고 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리더로 시작해, KBS '1박2일', tvN '응답하라 1997' 등에서 음반과 예능을 넘나드는 큰 인기를 모아왔다. 최근에는 3인조 혼성그룹 클로버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색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이번 대선에서 박 당선자 측의 유세 현장에 두번 모습을 드러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있다. 당시 그는 "날씨가 너무나 추운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 차 다녀왔는데, 마치 못할 짓 한 사람처럼 참 심한 말들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라는 글을 게재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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