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심양심북 유니폼을 입었던 조선족 김경도선수가 중국축구 슈퍼리그 산동로능팀으로 전격 이적했다.
23일 오후, 심양심북구단은 전문 김경도선수를 위해 환송연회를 베풀어주었다. 환송연회가 끝난 후 김경도선수는 광주로 떠나는 비행기편으로 산동로능팀이 투숙하고있는 호텔로 이동했다.
김경도선수의 산동로능구단에로의 이적사업은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선후로 광주부력구단에서 500만원, 무한줘르구단에서 400만원의 몸값을 불렀으나 결국 800만원의 몸값으로 산동로능구단에 이적, 년봉은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1992년 1월 18일생인 김경도선수는 국가청년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국가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선수이다. 2012년년초 연변팀에서 심양심북팀으로 이적했다.
현재 중국축구 슈퍼리그에서 뛰는 조선족 박성선수와 더불어 중국축구무대에서 조선족의 영예를 빛내갈 기대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