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협 상무위원 리승숙(중간사람)/자료사진
전국인대 11기 5차 회의와 전국정협 11기 5차 회의에 참석하는 조선족 대표, 위원들은 올해도 대회에 제출할 건의, 제안들을 한아름 안고 북경으로 떠났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료녕성 무순시 리석채조선족중심소학교 교장인 김죽화대표는 “이번 전국인대회의에 교육관련 6가지 건의를 제기하게 된다”고 기자에게 말한다.
국가에서 하루속히 학령전교육법을 제정하고 학령전 3년간의 유아교육을 의무교육단계에 편입할데 대한 건의, 국가에서 “학생부담경감”을 “의무교육법”에 편입할데 대한 건의, 법제교육은 어린이부터 틀어쥐여야 할데 대한 건의, 국가에서 하루속히 자질교육에 맞는 중소학교 교육평가표준과 시험제도를 출범할데 대한 건의, “국가에서 교육투입에 관한 법을 세우고 교육투입의 가지속장성(可持続増長)을 보증하는 장기적이고도 효과적인 기제를 건립할데 대한 건의 등이다.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연변가무단 국가1급안무가 리승숙위원과 연변대학의학부 약학원 부원장인 박혜선위원은 “이번에 모두 18개 제안을 들고 간다”고 했다. 이를테면 “장춘에 조선족백년전람관을 설립할데 관한 제안”, “국가에서 길림성 연변주 안도 쌍목봉통상구를 심사비준할데 관한 건의”, “훈춘시에 조선, 로씨야 변경관광 타지수속심사비준권한을 줄데 관한 건의”, “길림 훈춘 권하통상구로부터 조선 라진항에 이르는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할데 관한 건의”, “길림성 연변조선문출판을 ‘동풍프로젝트’에 편입시킬데 관한 건의”, “조선문 중소학교 교과서 발행적자에 대해 재정적보조를 해줄데 관한 건의” 등이다.
이외에도 연변주 전국정협위원들은 회의에 “길림성 인공재배인삼을 식품목록에 넣을데 관한 시험사업방안” 수정에 관한 건의와 “인삼을 중국 희귀멸종위기 식물명록에 기입하지 말데 관한 건의” 등 연변의 인삼업발전에 관련한 제안들을 내놓게 된다.
3월 1일, 박혜선위원은 북경으로 떠나면서 기자에게 “연변주 여러 민족 인민들의 중임을 어깨에 짊어지고 떠난다고 생각하니 신성한 사명감과 큰 책임감을 깊이 느낀다”며 “올해는 18차 당대표대회가 곧 소집되고 아울러 연변이 자치주 창립 60돐을 맞는 경사의 해다. 참답게 보고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건언헌책하며 군중들의 념원과 목소리를 대회에 전달함과 동시에 연변주의 근년래 성과와 발전 가운데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반영해 국가에서 연변에 대한 지지강도를 높이게끔 최선을 다하련다” 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