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사극에 도전한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상투머리가 공개됐다.
수지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뛰어난 무예와 궁술(弓術)을 가진 무형도관(無形刀館)의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수지는 그 어떤 남자보다 서글서글하고 뒤끝 없는 성격을 표현할 예정.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수지는 한껏 올려 묶은 상투머리와 푸른색 무술복을 입고 진검으로 한 바퀴 돌려 찌르기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는 사극에서도 굴욕 없는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얼굴 가득 쾌청한 미소를 머금은 채 진검무술 연기를 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는 남자보다 더 쿨하고 무술에 뛰어난 담여울 역에 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데뷔 후 첫 사극 연기와 무술 연기에 도전하는 수지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이다. 방송은 ‘마의’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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