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팀(연변팀)이 4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정주 항해경기장에서 갑급리그 순위 1위로 달리고있는 강호 하남건업팀과 격돌하게 된다.
당효동감독이 이끄는 하남건업팀은 올시즌 5승 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있다. 2012시즌 중국축구 슈퍼리그에서 강급된 하남건업팀은 올시즌 잠비아적 공격수 카통고(현재 3꼴 기록, 11번), 꽁고적 공격수 조엘 치밤바(현재 1꼴 기록, 9번)과 화란적 중앙수비 시에라리운(3번)을 영입, 수명의 수준급 국내선수들을 인입해들여 팀전력을 크게 강화했다. 올시즌 하남건업팀은 6전 5승 1무 16점으로 11꼴을 득점, 1꼴 실점을 기록해 슈퍼리그팀의 실력을 자랑하고있다.
조긍연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매 경기주도권을 쥐고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있다. 2승 1무 3패 4점으로 순위 12위 잠시 머물고있는 연변팀은 제6라운드 심양심북팀과의 홈경기에서 엘로카드 루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은 리호선수대신 백승호선수가 자리를 메꿀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 합류한 손준, 김파, 리호걸 등 젊은 선수들이 어떤 호흡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강호 하남건업팀과의 경기는 연변팀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연변팀선수들이 상대팀선수들의 속도가 늦고 집중력이 부족한점을 잡고 짧은 패스, 과감한 공간침투, 대담한 개인돌파 등 경기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펼친다면 올시즌 원정 2련승도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