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수나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홍만이 외로웠던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2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선 최홍만이 출연해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키가 너무 커버리자 주위에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홍만은 숙소생활을 할 때도 집을 떠나 혼자 학교에서 지내야 했다고 털어놨다. 키가 지나치게 컸던 그에게 친구는 없었다고.
그는 “쉽게 말하면 왕따였다”며 사랑이 고팠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외롭고 무서웠다”며 “학교 한켠에 공터가 있는데 거기에 동물들이 많이 온다. 고양이 쥐 귀뚜라미 그런 친구들이 와서 저랑 놀다가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를 반가워해주는 친구들은 고양이 쥐 같은 것들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동물을 사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동물친구들과 함께 인형뽑기 놀이를 하는 것 역시 그의 유일한 낙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씨름을 하게 된 계기와 K1에 진출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