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 78% 주식 개인투자자 손실로 나타나
- 2011년 중국 주식 개인투자자 77%는 월 소득 6천 이하 -
최근 중국증권투자자보호기금유한공사가 발표한<2011년 중국 증권투자자 종합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 내 개인투자자중 77.94%가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 개인투자자중 51.81%가 손실국면을 전환할 대응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개인투자 손실상황 전환계획이 있는 투자자중 3.03%만이 엄격하게 주식투자 손실상황을 전환하기 위한 조치를 엄격하게 집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중국내 주식 개인투자자중 77.54%는 월 소득이 6천 위안이하이며 개인투자자 중 80.30%는 2012년 중국 증권시장이 약세상황에서 강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내 주식 개인투자자중 22.05%만 이익을 봤으며 투자이익율이 30% 이상인 개인투자자는 전체 개인투자자의 2.6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손실율이 30%이상을 차지한 개인투자자 비율은 222.04%를 차지했으며 손실율이 50%이상인 개인투자자도 11.40%나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중국내 주식 개인투자자의 적자비율이 2010년대비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는데 2010년의 경우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 비율은 48.9%에 그쳤다.
개인이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본 이유에 대해 62.05%의 개인투자자들은 중국내 주식시장에 내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중소투자자들이 손실을 볼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 중 50.55%는 주식투자과정에 시장상황과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 확보 부족 때문으로 답했다. 48.46%의 개인투자자들은 상장사들이 관련 정보를 제때에 충분하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손실을 봤다고 답했다. 이밖에 46.19%의 개인투자자들은 중국의 거시경제흐름과 국가정책에 대한 파악부족 때문에 주식투자에서 손실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 진입한 개인투자자들의 진입시기도 이들의 손익율과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2005년 기간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개인투자자들 중 이익을 본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30.17%를 차지했다. 2009년 이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비율이 점점 높게 나타났다. 2011년 신규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개인투자자들 중 투자에서 손실을 본 비중은 무려86.32%나 차지했다.
(3.4 증권시보, 등신재경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