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 제4회 중한문화주 조선족민속축제 개막
개막식 현장.
(흑룡강신문=무순)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9일, 단오절을 맞이하며 '중국 무순 제4회 중한문화주 및 조선족민속축제 개막식'이 풍경이 수려한 무순시 심무신성 금풍만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무순시문화방송영화텔레비전국, 무순시민족사무위원회, 무순시심무신성관리위원회의 공동 주최,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심무신성 사회사업발전국의 주관,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국위 무순시 당위부서기를 비롯한 시인대, 시정부, 정협의 영도들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리사장 변시홍,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회장 박성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강형식 영사, 리화빈 영사, 한국 경기도 구리시 예술단, 한국 경기도 성남시 무용단, 한국 광주시 송원소년예술단 성원과 재무순한인회, 무순시조선족 민간단체의 책임자와 조선족군중 3000여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 무순시 심무신성 기공위 서기(纪工委书记) 진진용의 환영사와 무순시조선족기업가 협회 회장 박성태,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강형식 영사, 무순시인민정부 부비서장 장의 등의 축사가 있었다. 무순시당위 부서기 유국위가 '중국 무순 제4회 중한문화주 및 조선족 민속축제'의 개막을 선포하였다.
개막식 공연은 무순시조선족문화관의 무용 '삼북춤'을 첫 무대로 한국과 무순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선을 보였다.
이번 무순중한문화주기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였는데 9일 저녁, 무순북역광장에서는 한국내 3개 예술방문단과 무순시 각 민족우수문예단체가 참여한 '중한가무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10일부터 15일까지 각 현구문화광장과 영화관에서 '한국영화주'활동을 가져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무순시도서관에서 국내외 우수촬영작품을 모은 '중한촬영작품 전시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