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로운 문예공연, 전통체육오락과 음식전시활동
널뛰기 한 장면.
연변주 왕청현당위선전부와 왕청현문체국, 현민족종교국에서 주관하고 왕청현민속협회, 왕청현문화관, 왕청현진달래노래교실, 려명예술단, 상모춤표연대, 왕청현퉁소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왕청현《문화유산일》경축 및 조선족민속축제가 6월 10일, 왕청현제5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민속축제에는 왕청현당위, 현정부, 현인대, 현정협, 현민족사무위원위, 현문화국, 왕청5중, 민간문예단체와 농촌, 학교, 기관의 각계 조선족인사 500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개막사를 드리는 왕청현문체국 진설매국장.
개막식에서 왕청현문체국 국장 진설매가 개막사를, 왕청현민족종교국 부국장 손묘묘가 환영사를, 왕청현정부 김수만부현장이 축사를 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중국조선족농악무 제4대 계승인이며 왕청현상모춤예술단 단장인 김명춘과 왕청현민속협회 회장 김일이 왕청현 《문화유산일》경축 및 조선족민속축제개막을 선포하였다. 축제의 북, 꽹가리소리속에서 민속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개막을 선포하는 김일회장과 김명춘(오른쪽 사람)단장.
이날 왕청5중운동장은 가는 곳마다 조선민족복장을 떨쳐입은 조선족들을 볼수 있었고 귀맛 당기는 조선말을 들을수 있어 명절의 분위기가 한결 짙었다.
문예공연 한 장면.
축제에서는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진행하였는데 왕청현 진달래노래교실의 손북춤 《돈돌라리》, 북춤 《가야하강반에 울리는 북소리》, 왕청현려명예술단의 무용 《사과배 따는 처녀》, 《당신 때문에》, 현민속협회의 대합창 《금수강산 닐리리》, 녀성중창 《내고향 진달래》, 왕청현상모춤표현팀의 《사물놀이》, 《전통상모》, 현퉁소협회의 퉁소합주 《내사랑 가야금》, 녀성중창 《내고향 오솔길》 등 20가지 정채로운 문예종목표현이 있었다.
찰떡치기 한 장면.
화투를 치고있는 안로인들.
축제에서는 또 그네뛰기, 널뛰기, 조선족씨름, 찰떡치기, 윷놀이, 감주맛보기, 화투치기, 바줄당기기, 막걸리 맛보기 등 조선족 취미성오락활동과 조선족음식전시 등 다양한 활동도 함게 진행되였다.
왕청현의 조선족들은 현당위와 정부의 지지하에 해마다 5월 단오이면 한자리에 모여 경축활동을 진행해오고있다. 이번 축제는 행사를 다양화하고 대중화시켜 참가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장예술활동 및 취미경기, 조선족음식맛보기 등 활동에 참가하여 왕청5중운동장은 춤과 노래로 행복과 즐거움이 차넘쳤다.
량옥정(梁玉婷)/ 리강춘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