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거짓 대시에 박수홍이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KBS에 따르면 신동엽이 이날 오후 방송될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 녹화에서 '쟁반 노래방'을 함께 진행했을 당시 이효리에게 사귀자는 문자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만우절 날 이효리에게 고백 문자를 받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효리는 당시 "'쟁반 노래방'으로 신동엽과,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수홍과 같이 MC를 보고 있었다"며 "두 사람에게 만우절 날 장난으로 사귀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워낙 신동엽은 워낙 눈치가 빠른 편이라 바로 장난인 것을 눈치 채고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반면 똑같은 문자를 받은 박수홍은 운전을 하다가 너무 놀라 올림픽 대로에 차를 세웠다"고 폭로했다.
그는 "박수홍이 너무 진지하게 현재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답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엽은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쟁반노래방'을 진행하면서 두 사람이 실제 사귄다는 소문에 휩싸인 적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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