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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년을 향한 사랑의 손길 줄이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7.15일 11:45
박영철씨,《가족모두 포기하지 않고 사회의 관심과 지지에 힘내겠다》



유정한 사람들의 지원으로 현재 제2단계 화학치료중인 박명혁학생

백혈병에 걸렸으나 거액의 치료비로 눈물짓는 박명혁학생 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길림신문》등 언론들에 보도되면서 사회각계의 따뜻한 손길들이 륙속 이어지고있다.

6월24일, 박명혁학생의 모교인 연길시 제4중학교 전체 사생들이 너도나도 떨쳐나서 7만 200원의 의연금을 모아 보냈으며 연길시자선총회에서도 2000원의 의연금을 지원했다. 연길성보백화 상인들도 병치료에 보태쓰라고 8000원의 의연금을 모아 보내주기도 했다.

연변지역이외의 사랑의 손길들도 이어졌는데 7월 10일 북경창진통LG브랜드대리회사의 박창해사장과 임직원들이 1000원의 의연금을 보내왔으며 강소성 소주에 살고있다는 박씨성 녀사가 300원, 천진에 있는 길림성 매하구가 고향인 김씨녀성이 또 300원의 의연금을 은행계좌에 넣어주었다. 김녀사는 박명혁학생이 병치료를 잘해 건강을 회복하고 조선족의 우수한 인재로 될것을 바라는 고무와 축하의 메세지까지 보내주었다.

연길시에 살고있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부모는 자신은 백혈병으로 자식을 잃은 사람이라면서 백혈병으로 앓고있는 자녀를 둔 부모의 안타깝고 힘든 립장을 잘 리해하고 동정한다면서 비록 큰 도움을 못주어도 적극 명혁이의 병치료에 동조할 생각임을 전해왔다.

현재 천진중국의학과학원 혈액연구중심에 입원해 치료받고있는 박명혁학생은 5월20일부터 6월25일까지 제1단계 화학치료를 마치고 위험기는 넘겼으며 6월26일부터 제2단계 화학치료에 들어갔다. 명혁이는 몇단계 화학치료를 거친후 병정황을 보아가면서 골수이식 등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박명혁학생의 부모는 모두 연변뻐스공장의 정리실업 로동자들로서 현재 고정직업이 없고 생활형편이 여의치 못하다. 제1단계 화학치료에서 이미 12만여원의 치료비를 쓴 형편에서 제2차 화학치료와 기나긴 투병생활에 필요한 치료비걱정으로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고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박명혁학생의 아버지 박영철씨는 아픈 애는 살려야겠고 돈은 없고 안타까워 이젠 눈물도 안나온다면서 심지어 자신의 목숨과 애의 목숨과 바꿀수있다면 자신의 장기라도 내놓겠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박영철씨는 과거 타인의 어려움을 보고도 실제 적극적인 도움은 못주었댔는데 자신에게 막상 이런 어려움이 있어 사회의 도움이 필요할때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집일처럼 도와주는것을 보고 사회의 유정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향후 자신은 물론 가족모두가 사회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책임있는 일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철씨는 명혁이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신심과 용기도 얻고있다면서 명혁이는 물론, 가족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사회의 관심과 지지에 힘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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