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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간부와 대중 유대 '끈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7.16일 16:24
(흑룡강신문=하얼빈)산둥성은 기관간부들이 대중들의 집을 방문해 실속있는 일을 하는 것을 대중과 가까이하는 좋은 방법으로 삼고 대중들이 만족하는 실제행동으로 간부와 대중간의 유대를 끈끈히 이어가고 있다.

  대중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후융 치수이현 당위 부서기는 올해 상반기 한장의 심사표로 골머리를 앓았다. 간부만족도를 나타내는 이 심사표의 성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는 경제사회발전에서 줄곧 앞자리를 차지하던 치수이현 사람들로 하여금 큰 압력을 느끼게 했다.

  경제사회가 발전했지만 대중들과의 거리는 멀어졌다.경제를 발전시키는 간부의 능력은 높아졌지만 대중을 위해 서비스하는 능력은 낮아졌다.

  당의 대중노선 교양실천활동이 시작된 후, 전체적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린치시에서는 모든 기관, 사업단위 간부들이 지역별로 나누어 각각 대중들의 집을 방문해 실제 어려움을 해결해주며 간부마다 적어도 30가구의 '결연가정' 을 찾아 일년 내내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

  치수이현 환경보호국의 리리웨이는 주말에 편벽한 둥시거우 촌의 리위시 가정을 찾았다. 지금은 한자리에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처음에 리씨는 문전 박대를 받았다.

  한 촌민은 “전에는 간부들이 내려와도 어려움을 알아주지 않았다. 당시에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리리웨이가 물어도 어려움이 없다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사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를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고 토로했다.

  한 간부는 “저는 줄곧 사무실에서 일을 해왔기에 농촌에 내려와서 촌민들과 어떻게 교류하고 어떻게 가까이할 지를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당시 리리웨이는 촌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려면 실제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리리웨이는 매주 촌을 찾아 어려움을 기록하고 해결해 줬습니다. 많은 촌민들이 아직도 우물 물을 길어 마시는 것을 보고 관련부문을 찾아 수도시설을 마련해 주고 도로 시멘트공사도 시작했습니다. 이 몇가지 일로 리리웨이는 더는 낯설은 외부 손님 취급을 받지 않았다. 한 촌민은 딸이 병으로 학업을 중단한 어려움을 리리웨이에게 말해 선생님이 집을 방문해 강의하게 해주었고 치료와 도움도 받았다.

  대중들과 생활하며 그들의 고충을 헤아려 주는 것은 기관 간부들의 관심사로 되었고 마을 사람들도 누구 집에 어느 도시 간부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치수이현 체육국 네보우티가 책임져야 할 가구는 시궈장촌의 86세 노인 리융쥐였다. 그는 노인이 전기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노인의 집에 전등을 달아 주었다. 현재 네보우티는 마을의 더 많은 빈곤가정들에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고 있다.

  간부와 대중들이 '빈곤구제 - 자매결연'을 맺는 사업은 텔레비전을 통해 생방송되고 인대대표, 정협위원과 전 현 인민대중들에게 알려진다. 얼마 전 이미 여러 명의 간부가 허위보고를 한 이유로 처분을 받았다.

  간부들의 대중들과의 융합은 대중들의 어려움 헤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현재 치수이현 대중들은 간부들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

  한편 전 산둥성에서는 2만 6천 명의 간부를 1만 8천여 개 기층단위에 투입시켜 빈곤지역을 돕고 있다.

  출처:중앙인터넷방송 본사편역: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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