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상해시 홍중지로(虹中之路)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탁구장에서 제94회 인천전국체전 탁구선수 선발을 위한 본선대회가 열렸다.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가 후원하고 재중국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선발전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 7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선수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발전에는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장, 이평세 재중국대한체육회 명예고문, 안태호 재상해한국인(상)회장, 박현순 재상해한국인(상)회 전 회장이 선수 격려차 참석했다.
권유현 회장은 대회 축사에서 올해 전국체전 우승의 각오를 밝히며 "재중국대한체육회가 선수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전에는 각 지역 대표 선수들간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남자부는 장석영, 여자부는 송은진이 제94회 인천 전국체전 탁구 재중국 대표로 선발됐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