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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필수서류 제출없이 '연예병사' 합격…홍보원장 편애?

[기타] | 발행시간: 2013.07.24일 11:57

[TV리포트=이수아 기자] 최근 전역한 비(정지훈·31)를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이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연예병사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민주통합당)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홍보병사 운영 실태 감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 등 10여명의 연예병사가 지원 필수조건인 경력 및 출연확인서와 추천서 등을 면접 당시 누락했음에도 연예병사에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연예병사는 배우의 경우 영화나 드라마에 주연 또는 주연급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개그맨은 TV방송국의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가수는 음반판매실적과 TV방송국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요구된다. 입영일 기준으로 3개월안에 발행된 해당분야별 협회의 확인서와 추천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비를 포함한 10여명의 홍보지원대원들은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합격했다.

전임 홍보원장이 일부 병사를 편애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 의원 측은 "얼마 전 퇴임한 홍보원장은 지난해 2월 비에 대한 연예병사 면접 당시 면접관이었던 5급 사무관에게 '월드스타 정지훈의 면접을 감히 5급 사무관이 볼 수 있느냐'고 질타했던 것으로 국방부 감사결과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 일병은 올해 초 비가 공무 중 외출로 물의를 일으킨 후 단독 외출을 나갔다. 외출시 반드시 홍보원 직원이 동행해야 했지만, 홍보원 직원의 묵인 하에 연습을 이유로 홀로 외출했다.

이 밖에 2012년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홍보원 간부 결혼식에 홍보병사들이 노래를 부른 사실도 밝혀졌다.

김 의원은 "국방부의 감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국방부가 당초 발표한 내용보다 더 큰 문제들이 있었다"라며 "연예병사와 직원들의 징계가 아닌 근본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국방홍보원장과 국방부 관리책임부서 등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8일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복무중인 연예병사 15명 전원은 다른 부대로 재배치된다.

=비(TV리포트DB)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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