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톱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돌연 은퇴할 뜻을 내비쳐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크리스 브라운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걱정하지 말아라. 이번 'X' 앨범이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글을 남기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유명인의 삶은 아주 멋지다. 하지만 그것은 음악과 재능으로 유명할 때만이다"라면서 "18살에 저지른 실수로 유명세를 얻은 것에 지쳤다. 이제 벗어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 언급한 '18살에 저지른 실수'는 연인이었던 가수 리한나를 폭행해 기소된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여러 가지 사건에 연루되면서 다시금 리한나 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에 대해 심경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은 문제의 글을 곧바로 트위터에서 삭제, 과연 그의 진심이 무엇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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