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둥상청에서 지난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3, 갤럭시기어의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가 중국에서 출시도 전에 예약판매 신청을 받자, 이틀만에 3만 5천명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2위 사이트인 징둥상청(京东商城)에서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노트3의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등 3대 통신사 제품과 갤럭시기어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3대 통신사의 갤럭시노트3 판매가는 모두 5천699위안(101만원)이며 갤럭시기어의 판매가는 2천999위안(53만1천원)이다.
▲ 1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징둥상청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의 예약판매 현황
갤럭시노트3, 갤럭시기어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자,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노트3의 경우,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이틀째인 1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차이나유니콤 1만1천720명, 차이나모바일 1만3천743명, 차이나텔레콤 9천573명이 예약했으며 갤럭시기어는 1만4천679명이 예약했다.
예약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예약에 성공한 고객은 오는 25~27일 사이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은 "삼성 내부 관계자의 말는 갤럭시노트3 국제판이 2주 후에 판매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갤럭시노트3 공식 판매 선언을 한 후, 25일 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있다"고 전했다. [온바오 박장효]